건강 / / 2025. 8. 28. 12:00

불면증: 원인과 진단 — 수면장애 핵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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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원인과 진단 — 수면장애 핵심 가이드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문제는 일상에 큰 영향을 줍니다. 학술 논문을 바탕으로 불면증의 정의·분류, 원인, 진단 포인트를 쉬운 말로 정리했어요. 일반 인구의 약 1/3이 수면 장애를 호소하고, 10–15%는 주간 기능 저하를 경험합니다.

📌 수면일지·설문으로 시작하기 — 오늘 밤부터 기록하는 가장 현실적인 첫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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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원인

불면증은 보통 유발 요인(질병·이별·급성 스트레스)으로 시작해, 지속 요인(불규칙한 수면습관, 수면에 대한 걱정, 높은 각성)이 문제를 오래 끌게 만듭니다

대표적 설명은 과각성(hyperarousal) 모델로, 뇌·내분비·자율신경계의 전반적인 각성 증가가 특징이에요. 예) 베타파 증가/델타파 감소, HPA축 활성(코르티솔↑), 심박수·대사율 증가 등.

Tip: “왜 잠이 안 오지?”라는 생각 자체가 각성을 높여 악순환을 만듭니다. 잠자리에선 ‘수면’ 외 활동을 최소화하세요.

불면증 진단 방법

핵심은 면담입니다.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깬 횟수, 기상 시각, 낮잠, 카페인·알코올 섭취 등 수면 습관과 주간 기능장애(피로·주의력 저하 등)를 함께 확인합니다.

보조 도구로는 수면일지와 설문(예: ISI, PSQI, ESS, DBAS, FOSQ)이 유용하며, 경과 추적에도 도움됩니다.

  • 수면일지: 취침/기상, 잠들기 지연, 각성, 낮잠, 카페인·약물 기록
  • 설문: ISI(불면 심각도), PSQI(수면의 질), ESS(주간졸림), DBAS(왜곡된 수면 신념) 등

불면증 분류 DSM-5

분류 체계는 조금씩 다릅니다. DSM-5는 ‘불면증 장애’로 단순화하고, 동반 질환(정신/신체/다른 수면장애)과 경과(삽화성·지속성·재발성)를 명시합니다.

ICSD-2는 10가지 하위유형(조절장애성·심인성·역설성 등), ICD-10은 정신/기질성 범주로 나눕니다. 공통점은 충분한 수면 기회가 있었는데도 수면의 질·양이 떨어지고, 낮 기능장애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수면다원검사 불면증

PSG(수면다원검사)는 수면무호흡증·기면증 등 다른 수면질환엔 매우 유용하지만, 불면증의 일상적 진단 도구로는 제한적입니다.

불면증에서 관찰될 수 있는 소견은 수면잠복기 증가·각성 시간 증가·수면효율 감소 등이나, 주관적 호소와 항상 일치하지는 않음에 유의하세요. 학회 권고도 루틴 적용을 지양합니다.

불면증 치료 전 단계

치료로 가기 전, 먼저 평가와 교정이 중요합니다. 유발/지속 요인 파악, 수면위생(카페인·알코올·밝은 빛·전자기기·침대 내 비수면 활동) 점검, 규칙적 기상시각 설정부터 시작하세요.

  1. 면담·수면일지·설문으로 현재 상태를 수치화하기
  2. 수면환경·습관 조정(소음·온도·빛, 취침 전 과도한 활동 줄이기)
  3. 낮 활동 최적화(규칙적 운동, 과도한 낮잠·침상 체류 줄이기)
  4. 동반 질환·약물 점검(우울·불안·통증·심혈관 등과 상호연관)

이 단계가 잘 되면 이후의 치료(예: 인지행동적 접근 등) 반응성이 좋아집니다. 먼저 ‘기록→교정→반복’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요약(SNS 미리보기)

불면증은 과각성과 습관·인지 요인이 얽힌 질환으로, 진단의 핵심은 면담·수면일지·설문입니다. PSG는 선별적 상황에서만 쓰이며, 치료 전 단계로 유발·지속 요인 교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참고/출처

  • 안동현. 불면증: 원인과 진단(Insomnia: Causes and Diagnosis). Hanyang Med Rev. 2013;33:203–209. (Open Access):contentReference[oaicite:12]{index=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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