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더워진 날씨, 폭염 건강 수칙 7가지로 여름을 안전하게

2025년 5월, 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는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급격한 기온 상승은 체온 조절에 부담을 주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에게는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대비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폭염 건강 수칙 7가지를 소개합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이니,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1. 실외 활동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피하기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그늘을 이용하거나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세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 음료는 피하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권장합니다.

실내 온도는 26~28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는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은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땀이 쉽게 마르는 소재를 선택하면 보다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두통, 구토, 피부가 붉고 건조해지는 증상은 열사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냉방 중에도 하루 2~3번은 환기를 해줘야 실내 공기의 질이 유지됩니다. 냉방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상청의 폭염특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기상청 홈페이지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기온 상승이 빨라지고 있는 지금, 생활 속 실천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폭염 건강 수칙을 기억하고, 가족과 이웃에게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공유해보세요.

더운 날씨 속에서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