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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종류와 증상·치료·예방까지 총정리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늦게 나타나요. 그래서 간염은 발견이 늦어질 경우 만성 간질환이나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간염의 종류, 진단 방법, 증상, 치료법, 그리고 예방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1. 간염의 종류
간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원인에 따라 A형, B형, C형, D형, E형 간염 등으로 분류돼요.
① A형 간염
- 원인: A형 간염 바이러스(HAV) 감염
- 전파 경로: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한 경구 감염
- 특징: 급성 형태로 나타나며, 완치 후 면역이 생김
- 예방: 예방백신 접종, 철저한 위생 관리
② B형 간염
- 원인: B형 간염 바이러스(HBV)
- 전파 경로: 혈액·체액을 통한 감염, 출산 시 수직감염
- 특징: 급성에서 만성으로 진행 가능, 간경변·간암 위험
- 예방: 예방백신 필수
③ C형 간염
- 원인: C형 간염 바이러스(HCV)
- 전파 경로: 주로 혈액 매개
- 특징: 만성 진행률 높음, 예방백신 없음
- 예방: 안전한 주사기 사용, 혈액 검사 필수
④ D형·E형 간염
- D형: B형 간염 환자에게만 감염 가능
- E형: 오염된 식수로 전파, 위생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발생
2. 간염의 진단 방법
간염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해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진단 절차를 거칩니다.
- 혈액검사: 간수치(AST, ALT), 바이러스 표지자(HBsAg, Anti-HCV 등) 확인
- 초음파검사: 간 구조 이상 여부 확인
- 간 조직검사: 필요 시 간의 손상 정도 파악
3. 간염의 주요 증상
간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미미하지만, 진행될수록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피로감과 무기력
- 식욕 부진, 구역·구토
- 황달(피부와 눈이 노래짐)
- 소변이 진해짐
- 복부 통증 또는 팽만감
⚠️ 참고: 일부 만성 간염 환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4. 간염 치료 방법
급성 간염
대부분 안정과 영양 섭취로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해요.
B형 간염
- 항바이러스제(테노포비르, 엔테카비르 등) 복용
-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 및 초음파
C형 간염
-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DAA) 치료 → 완치율 95% 이상
주의: 약물 복용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하세요.
5. 간염 예방법
- 예방접종: A형, B형 간염 백신 접종
- 위생 관리: 깨끗한 물, 음식 섭취
- 안전한 의료 행위: 멸균된 주사기 사용
- 성관계 시 콘돔 사용
- 정기검진: 고위험군은 6개월~1년마다 혈액검사
마무리
간염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정기검진과 예방접종,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특히 B형, C형 간염은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혹시 최근 피로감이 심해졌거나 황달 증상이 나타났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간 기능 검사를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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