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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Thyroid Hypothyroidism) — 몸의 ‘에너지 엔진’이 느려질 때

🔬 의대 교수 검수 업데이트: 2025-10-17 읽는 시간: 약 7분

목차

1. 갑상선이란?
2.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3. 주요 증상
4. 진단
5. 치료
6. 예후와 관리
7. 요약 표
8. FAQ

1.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목 앞쪽, 이른바 ‘아담의 사과’ 아래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샘으로, 갑상선호르몬(T4, T3)을 분비해 우리 몸의 대사 속도와 에너지 균형을 조절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 몸의 ‘엔진’입니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 신체 대사가 전반적으로 느려지는 상태입니다. 증상이 서서히 진행해 피로나 노화로 오해되기 쉽습니다.

주요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표적 원인

구분	내용
자가면역	가장 흔함: 하시모토 갑상선염
수술/방사선	갑상선 절제, 방사선 요오드 또는 경부 방사선 치료 후
약물	아미오다론, 리튬 등
영양/기타	심한 요오드 부족, 드문 선천성 원인 등

교수의 팁: “피곤·체중 증가·추위 탐이 같이 나타난다면 혈액검사를 권합니다.”

3. 주요 증상

신체계통별 대표 증상

구분	증상
전신	피로, 무기력, 체중 증가, 추위를 잘 탐
피부/모발	피부 건조, 탈모, 부종
신경/정신	집중력 저하, 우울감, 기억력 감퇴
소화기계	변비
심혈관계	맥박 느림, 저혈압
생식기계	생리불순, 난임 가능성

4. 진단

1. 혈액검사: TSH↑, Free T4↓가 전형적
2. 자가항체: Anti-TPO, Anti-Tg로 하시모토 갑상선염 여부 확인
3. 초음파: 크기·질감·결절 확인

검사 주기: 용량 조절기에는 6–8주 간격, 안정화 후 3–6개월마다 재평가가 일반적입니다.

5. 치료

표준 치료

• 레보티록신(L-thyroxine) 매일 아침 공복 복용
• 용량 조절: TSH 목표에 맞추어 단계 조절

복용 팁

• 식전 30분(또는 취침 전 3–4시간 금식 후)
• 철분·칼슘·제산제와는 최소 4시간 간격
• 임신·체중 변화·새 약 시작 시 재평가

6. 예후와 관리

• 대부분 적절한 치료로 정상 생활 가능
• 약 중단 시 증상 재발 위험 → 꾸준한 복용 필수
• 체중·피로·월경 변화 등 이상 시 의료진 상담
• 해조류 등 요오드 과다 섭취는 피함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하지만, 치료 반응이 좋은 질환입니다. 약 한 알로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7. 요약 표

항목	요약
질환명	갑상선기능저하증 (Hypothyroidism)
핵심 원인	하시모토 갑상선염, 수술·방사선 후
주요 증상	피로, 체중 증가, 추위를 탐, 변비, 우울
진단	TSH ↑ / Free T4 ↓, 자가항체, 초음파
치료	레보티록신 복용 및 용량 조절
예후	치료 순응 시 정상 생활 가능

8. 자주 묻는 질문(FAQ)

Q1.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나 절제 후에는 장기 복용이 일반적입니다.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용량을 조정하세요.

Q2. 약 복용을 잊었을 때는?

생각난 즉시 복용하되,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까우면 한 번만 복용하고 일정대로 이어가세요. 두 알을 한꺼번에 복용하지 않습니다.

Q3. 식이요법이 도움이 되나요?

균형 잡힌 식단이 기본입니다. 해조류 등 요오드 과다 섭취는 피하고, 칼슘·철분 보충제는 약과 시간 간격을 두세요.

Q4. 임신 계획이 있는데요?

임신 전후로 TSH 목표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의료진과 상의하고, 조기 임신기에 검사를 자주 시행합니다.

중요: 본 글은 일반적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가까운 내분비내과에서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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