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진드기 감염병 대폭 증가! 질병청 5개년 방제 계획 핵심 정리
요즘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모기나 진드기 같은 벌레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실제로 기후변화로 인해 감염병을 옮기는 매개체들의 활동기간이 늘어나고 있어요. 질병관리청에서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5년간의 종합 대책을 내놨는데, 우리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내용들이 많아서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 질병청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 핵심 내용과 개인 예방법까지!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가요?
기후변화로 달라진 벌레들의 세상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이 1.4℃나 상승했다고 해요. 그 결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16일이나 빨라졌고, 모기와 진드기의 활동기간도 봄부터 늦가을까지 확장되고 있어요.
특히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활순털진드기가 2020년대 들어 전국적으로 분포지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고온 건조한 환경에 적응한 진드기들이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뜻이죠.
해외 신종 바이러스도 문제
오로푸치열, 오즈바이러스 같은 해외 신·변종 병원체와 뎅기열 등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국제교류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에 없던 위험한 바이러스들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된 거죠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5개년 로드맵 수립…기후위기 대응 본격화
질병관리청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에서는 기 - 정책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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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의 5개년 대응 전략
감시체계 대폭 강화
기존에 16개였던 권역별 매개체 감시 거점을 30개 이상으로 확대해요. 전국적으로 모기, 진드기 등의 발생과 밀도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촘촘한 감시망을 만드는 거죠.
가장 흥미로운 건 AI 기반 모기 감시장비를 도입한다는 점이에요. 기존에는 감시 결과를 얻는 데 7일이 걸렸는데, 이제는 24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해요.
해외 유입 차단에 집중
제주 등 기후변화 영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감시센터를 설치하고, 공항·항만 등에서 해외 유입 매개체 감시를 강화해요.
이집트숲모기, 열대집모기 같은 아열대성 매개 모기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정착하는 걸 최대한 막겠다는 계획이에요.
과학적 방제로 전환
기존의 주기적·관행적 방제에서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로 바꿔요. 매개체 발생정보를 기반으로 밀도에 따라 방제 여부를 판단하고, 방제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죠.
2029년까지 근거 중심 방제 비율을 현재 10%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에요.
우리가 알아야 할 주요 감염병들
모기가 옮기는 질병들
일본뇌염과 말라리아는 현재 국내에서 상시 발생하고 있어요.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아직 해외유입 사례만 있지만, 언제든 국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죠.
모기는 웅덩이, 빗물 고인 화분 받침 등 정체된 물에서 번식하며, 암컷만이 흡혈해서 알을 낳아요. 최근에는 기온 상승과 도시화로 활동기간이 길어지고 도심지에서도 높은 밀도로 나타나고 있어요.
진드기가 옮기는 치명적 질병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치명률이 약 20%로 매우 높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쯔쯔가무시증, 라임병도 진드기가 옮기는 대표적인 질병이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현재 개발된 백신이 없어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에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
모기 감염 예방하기
집에서는 화분 받침, 배수구, 폐용기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해서 모기 서식 환경을 차단하세요. 방충망도 잘 관리해야 해요.
외출할 때는 긴팔·긴바지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 부위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여름철 캠핑이나 야외 활동 때는 모기장이 설치된 텐트를 사용하고 모기 기피제나 전기모기채를 준비하세요.
진드기 감염 예방하기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할 때는 긴소매 옷, 모자, 장갑, 양말을 착용해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세요.
작업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의복을 세탁해서 진드기 부착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제거받으세요.
2주 이내에 발열, 설사, 구토, 근육통 등 감염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해요.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모기 회피 행동을 철저히 하세요. 말라리아의 경우 여행 전 의료진과 상의해서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해요.
여행 후 고열,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즉시 방문해서 최근 여행 이력을 꼭 알려주세요.
예방접종으로 미리 대비하세요
일본뇌염은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을 대상으로 국가 예방접종이 제공돼요.
황열은 아프리카·중남미 등 일부 유행국가 방문 시 필수 접종이고,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전에는 의료기관에서 사전 상담받고 예방약을 복용하는 게 좋아요.
우리 모두가 함께 대비해야 할 때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의 위협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어요. 질병청의 5개년 계획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예방 노력이 가장 기본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특히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킬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모기와 진드기 예방 수칙을 실천해보시고, 주변 분들에게도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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